한국증시는 노름판?…300만닉스 코앞서 개미들 '패닉' [분석+]
분석 · FI·출처 · 한국경제·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26일 코스피에서 오후 12시10분 서킷브레이커(전 종목 매매 20분 중단)가 발동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직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작동하는 안전장치입니다.
이번 주에만 서킷브레이커가 두 차례 발동된 것은 국내 증시 출범 이후 처음으로, 23일 '검은 화요일'(지수 910포인트 폭락)에 이어 사흘 만에 또 발생했습니다.
올해 누적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 일시 중단) 발동 횟수는 29회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인 26회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298만8000원(+15.78%)까지 치솟았다가 이날 260만원(-10%)까지 급락했습니다.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0일 이동평균선 대비 이격도가 +2 표준편차까지 벌어진 뒤 차익실현 매물이 집중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한국형 공포지수인 VKOSPI(코스피200 변동성지수)는 장중 97.78까지 올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26일에도 93을 웃돌았습니다. VKOSPI가 90을 넘으면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향후 주가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느끼는 극도의 불안 상태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