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외국인 '팔자'에 이틀째 1550원대…금융위기 이후 최고
분석 · FI·출처 · 한국경제·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0.9원 오른 1555.8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2009년 3월 5일(1568.0원)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이틀 연속 1550원대를 기록한 것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주식을 1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으며, 이날 하루에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4조 3000억 원어치를 팔아치워 환율 상승 압력을 높였습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 지수)는 101.235로 소폭 하락해 환율이 더 크게 오르는 것을 일부 막아주었습니다.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은 이날 오전 '환율이 펀더멘털(경제 기초 체력)에서 괴리돼 쏠림이 심화할 경우 즉시 시장안정 조치를 단행할 준비가 돼 있다'며 구두 개입성 발언을 했습니다.
환율은 오전 중 1550.7원까지 내려갔으나 마감 직전 다시 오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