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은 '팹 주도권' 싸움, 전북은 소외감…들끓는 호남권
분석 · FI·출처 · 한국경제·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6월 1일 공식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 일주일도 안 돼 내부 갈등에 빠졌습니다.
핵심은 주청사 기능 배분과 반도체 팹(공장) 입지 문제입니다. 팹이란 반도체를 실제로 생산하는 대규모 제조 공장을 말합니다.
정부는 5월 29일 청와대 국민보고회에서 전남광주를 경기 남부(용인·평택)에 이은 제2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선정했으며, 800조원을 투입해 삼성전자 2기·SK하이닉스 2기 등 총 4기의 팹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팹 후보지 중 하나로 광주 군공항 종전부지(군공항 이전 후 비워지는 땅)가 거론되자, 전남 서남권에서는 '군공항 이전 부담은 우리가 지고 개발 이익은 광주가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북에서는 새만금 AI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구상이 메가프로젝트에서 제외되면서, 이원택 전북지사와 도의원 44명 전원이 공식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청사 기능 배분·팹 입지·지역 소외 등 세 가지 갈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호남권 전역이 들끓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