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심판이 선수와 경쟁하는 꼴"…국민연금 참전 선언에 '술렁'
분석 · FI·출처 · 한국경제·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국민연금공단이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인 기금형 퇴직연금 시장에서 외부위탁운용관리자(OCIO)로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정부 실무작업반에 제출했습니다.
OCIO는 연기금·기업으로부터 자산을 위탁받아 투자전략 수립·자산배분·운용사 선정 등 자산운용 업무 전반을 대행하는 기관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돈을 맡아 대신 굴려주는 '총괄 운용 감독' 역할입니다.
국민연금은 공공기관 개방형 퇴직연금에서는 수탁법인으로,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 등에서는 OCIO 역할을 맡겠다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국민연금은 전체 기금의 51%를 민간 운용사에 위탁하면서 동시에 이들을 평가·선정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심판이 선수로 뛰겠다는 것'이라는 비판과 함께 기울어진 운동장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기금형 퇴직연금 세부 제도 설계안(가이드라인)은 이달 말 완성을 목표로 고용노동부 중심의 노사정 실무작업반이 작업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