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가덕도공항 연내 착공 빨간불…PK건설사, 도산 두려워 이탈 조짐
분석 · FI·출처 · 매일경제·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주관하는 가덕도 신공항 용지 조성공사(사업비 10조7000억원)가 착공 전부터 공사비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중동전쟁 장기화로 유류비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대우건설이 국토교통부에 총사업비 증액과 특례조항 신설을 요청했습니다.
토목 건설공사비지수는 올해 5월 기준 역대 최고치(143.30)를 기록했으며, 작년 12월 입찰공고 이후 5.2% 올라 산술적으로 약 5300억원의 추가 비용이 필요합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부산·경남 지역 건설사 13곳은 업체당 평균 46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며, 공사비 현실화가 없으면 탈퇴를 불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들 업체 연간 평균 순이익(13억원)의 3배가 넘는 규모입니다.
문제의 구조적 원인은 국가계약법의 '물가 변동 조정 기준일 공백'으로, 입찰 공고와 계약 체결 사이의 원가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했습니다.
국토부는 부처 간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며, 올해 11월 예비계약 체결 및 연내 착공 일정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