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플레이션’ 덮친 밥상물가…8월 물가 다시 3%대 반등 우려
분석 · FI·출처 · 동아일보·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통계청이 7일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8%로, 6월(3.2%)보다 0.4%포인트 낮아져 8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습니다.
전월 대비로는 0.2% 하락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로 전환했습니다.
다만 이른바 '히트플레이션' — 폭염이 농산물 가격을 끌어올리는 현상 — 과 중동전쟁에 따른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겹치면서, 물가당국이 예고한 8월 물가 정점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7월까지는 배추(-18.4%), 시금치(-21.3%) 등 주요 채소 가격이 안정됐고 농축수산물 전체는 0.9% 상승에 그쳤습니다.
그러나 8월 들어 기록적 폭염이 이어지면서 엽채류(잎채소)를 중심으로 밥상 물가가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히트플레이션'은 폭염으로 수확량이 줄어 식품 가격이 오르는 현상을 뜻하며, 에너지 가격 불안과 맞물리면 물가 안정세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