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공급 확대 신호탄 올렸지만…민간 건설사 재무구조엔 ‘빨간불’
분석 · FI·출처 · 매일경제·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2026년 8월 10일 발표한 분석에 따르면, 건설 외감기업 2004곳 중 한계기업 비중이 2021년 4.5%에서 2025년 11.3%로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한계기업이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조차 갚지 못하는 기업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벌어들인 돈보다 갚아야 할 이자가 더 많은 '좀비기업' 상태입니다.
공사비 급등,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증가라는 세 가지 요인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입니다. PF란 건설사가 사업 초기에 금융기관에서 자금을 빌려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부실이 생기면 건설사와 금융권 모두에 피해가 번집니다.
특히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종합건설업과 건축 부문의 타격이 가장 크며, 부채비율은 2022년 129.2%에서 2024년 155.3%까지 올랐습니다.
건산연은 이를 단순 경기 침체가 아닌 구조적 위기로 진단하며, 공사 원가·대금 지급 체계 정상화와 PF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건설사 체력이 한계에 달하면서 정부의 주택 공급 목표 달성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