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한다더니 미용실서 일하고 해외여행 … 뻔뻔한 보험금 사냥
분석 · FI·출처 · 매일경제·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손해보험협회가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삼성·현대·DB·KB·메리츠 5개 보험사의 간병인 사용 일당 특약 가입자 1인당 평균 보험금 수령액이 2021년 120만4000원에서 지난해 205만2000원으로 늘었습니다.
보험료 대비 지급보험금 비율(손해율)은 같은 기간 1.0%에서 22.9%로 치솟았으며, 이는 허위 간병 등 부정수급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허위청구 수법은 간병이 없었던 날을 간병 기간으로 처리하거나, 보험설계사가 사후에 간병인 등록 서류를 꾸미는 방식이 많습니다.
전남 광주·순천 소재 B보험대리점은 2024년부터 올해 4월까지 한 보험사에 간병인 특약 보험금 3억6400만원을 청구했으며, 청구서에 기재된 간병업체가 모두 동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간병보험은 입원 중 전문 간병인을 고용했을 때 하루 단위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 상품으로, 2020년 전후 본격 도입됐습니다.
보험사들은 통신사 기지국 기록이나 위치 이력을 활용해 실제 동선을 확인하려 하지만, 금융당국의 소비자 보호 권고로 조사 수단이 제한되고 있어 적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