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수수료로 반짝 흥행…알고보니 속 빈 '스테이블코인 잔치'
분석 · FI·출처 · 연합뉴스·읽기 2분
사실 요약
무엇이 있었나 — 원문 핵심 정보를 쉬운 말로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과 코인원이 8월 말부터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작했고, 거래대금은 각각 188.6%, 85.8% 급증했습니다.
하지만 증가분 대부분은 스테이블코인 거래로 채워졌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가치에 연동된 가상화폐로, 쉽게 말해 원화를 달러 대신 디지털 달러(USDC·USDT 등)로 바꾸는 환전과 비슷한 거래입니다.
코빗의 경우 이벤트 첫날부터 5일 연속 전체 거래의 90% 이상이 스테이블코인이었으며, 최고치는 96.7%에 달했습니다.
수수료가 0%가 되면 평소 0.1% 미만의 미세한 가격 차이도 수익이 되기 때문에, 알고리즘 봇이 24시간 자동으로 차익거래를 반복하면서 거래대금을 부풀린 것입니다.
이는 실제 신규 고객 유입이 아니라 이벤트 기간에만 몰리는 단기 유동성입니다. 빗썸도 2023년부터 같은 이벤트를 반복했지만 이벤트 종료 후 점유율은 매번 원위치로 돌아왔습니다.